[e창업레이더]프랜차이즈의 새로운 경쟁력 ‘천연재료’

입력 2014-06-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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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 순두부와 청국장 메뉴>

‘잘 먹고 잘 살자’는 웰빙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천연 재료’를 활용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우리 먹거리는 웰빙 트렌드에 빠질 수 없는 음식들이다. 효소전문회사 효소원의 외식브랜드 ‘순두부와 청국장 그리고 찜’은 건강한 천연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화학 조미료를 배제하고 천연 재료만 사용해 맛을 내기 때문에 건강하고 깔끔하다. 순두부는 강릉 초당에서 직접 공수하고 청국장은 자체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다. 맛과 식품 안정성까지 확보한 순두부와 청국장의 음식들은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으로 외식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천연 재료를 활용한 식단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포장 브랜드도 화제다. ‘국사랑’은 국, 찌개, 볶음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포장 판매한다. 국사랑은 오랜 연구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30여 가지의 천연 재료로 감칠맛을 살렸다. 간단하게 데우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직접 요리하는 번거로움 없이도 건강한 끼니를 즐길 수 있다. 국사랑 조현찬 대표는 “맛있지만 저렴하게, 천연재료로 건강하게 음식을 만드는 것을 운영의 기본으로 한다”고 말했다.

건강 먹거리에 관한 관심은 허브티까지 이어지고 있다. 영국 기능성 허브티 브랜드 ‘닥터스튜어트’는 일반 허브티와 달리 의학적 수준으로 품질을 관리한다. 허브 중에서도 효능과 맛, 향이 가장 뛰어난 부분만 추출하여 사용한다. 티백차이지만 최상의 에센셜 오일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닥터스튜어트는 유태인 청결 식품 인증 제도인 코셔인증도 받아 청결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힐링 열풍을 타고 캔들산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향을 통해 몸으로 직접 흡수되는 캔들의 특성 때문에 성분이 중요하게 여겨지면서, 천연 원료만을 활용해 만든 천연 캔들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천연 캔들 테라피 전문점 ‘더퀸비캔들‘은 루트캔들과 레어어스 등 해외 유명 천연 향초브랜드에 대한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유기농 비즈왁스와 천연 에센셜 오일 등을 주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본연의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천연 캔들 외에 더퀸비캔들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아로마테라피 화장품도 갖춰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요즘 소비자들은 건강∙웰빙 트렌드에 부응하는 제품들 앞에서 지갑을 연다”며, “이에 따라 천연 재료를 활용하는 프랜차이즈들이 다른 브랜드들과 차별화 되면서 경쟁력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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