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바튼, 페페 박치기 퇴장
(사진=AP뉴시스)
페페 머리박치기에 원조 악동 조이바튼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
페페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리는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독일 뮐러에게 머리를 드리받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경기 직후 바튼(QPR)은 자신의 트위터에 “과거 어리석은 행동으로 유명했던 나의 전문가적인 견해로 볼 때, 페페의 행동은 세계 최고 수준의 미친 행동이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조이 바튼은 축구계의 최고 악동으로 유명하다. 팀 동료, 팬, 행인 가릴 것없이 주먹을 휘둘렀다. 결국 혐의가 인정되어 2개월 동안 실형을 살기도한 전과자 축구선수다. 나치 세리머리로 구설에 올랐고 뉴캐슬 시절에는 트위터를 통해 구단주를 비난하다 방출되기도 했다.
페페 박치기 퇴장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페페 박치기 퇴장...이름값 했다" "페페 박치기 퇴장에 조이바튼 비난? 원조악동이 그런말했으면 두손두발 다 들었네" "페페 박치기 퇴장...헉 축구 그만 둬라"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