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버스 추락 사고
▲사진=연합뉴스
유치원 통학버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17일 오전 9시30분께 전북 완주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유치원생 13명과 운전자 1명, 교사 1명을 태운 24인승 버스가 3m 아래 논으로 굴러떨어졌다.
버스는 아파트에서 원생들을 태운 뒤 우회전 하던 중 난간을 들이받고 논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운전사와 지도교사의 도움으로 아이들은 모두 사고 차량에서 빠져나왔고, 다행히도 탑승자 15명 전원 모두 찰과상 외에 큰 부상을 입은 인원은 없었다.
탑승자들이 모두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던 덕분이다. 현재 부상자는 15명으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치원 버스 추락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치원 버스 추락 사고, 피해가 크지 않아 정말 다행" "유치원 버스 추락 사고, 안전벨트가 아이들 살렸네" "유치원 버스 추락 사고, 아이들이 놀랐겠다", "유치원 버스 추락 사고...이거 보고 세월호 생각났다. 진짜 천만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