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사진=뉴시스
18일 내일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북부와 중부내륙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일 제주도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으며, 내일 서울 경기를 포함한 중북부와 중부내륙에도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도 영서 5~30mm, 강원 동해안 5mm 미만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처럼 요란한 날씨는 내일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한국과 러시아 경기의 거리응원이 펼쳐지는 새벽 시간대에는 다소 흐린 날씨만 보이겠다.
흐린 날씨가 예보된 만큼 거리응원 참가 시에는 겉옷을 챙겨할 것으로 주의된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21도, 강릉 16도, 대구ㆍ전주 18도를 보이겠다. 낮기온 서울 28도, 청주 30도, 대구 31도 등을 보일 전망이다.
내일 날씨 소식에 "광화문 거리응원 가는데, 비 안오겠죠?", "내일 날씨 봤는데. 흐리다네...차라리 흐린게 낫나? 맑으면 너무 덥겠지?", "한국 러시아 광화문 거리 열린다는데 내일 날씨흐리답니다. 응원 나가는 사람들 주의하시길"이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햔편 18일 광화문광장에서는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첫 경기인 한국 러시아 경기의 응원전이 펼쳐진다. 이에 오늘 오후 10시부터 영동대교, 광화문광장 등지에서 길거리 응원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