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리그린에너지홀딩 주가 추이. 블룸버그
세계 최대 태양광모듈업체 잉리그린에너지홀딩의 손실이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잉리는 지난 1분기에 3억4180만 위안, 주당 2.18위안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잉리의 전년 동기 손실은 6억1180만 위안, 주당 3.91위안이었다. 달러 기준 1분기 주당손실은 35센트로 전문가들이 예상한 24센트보다 손실폭이 컸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26억9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4억3220만 달러로 전망치 4억64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잉리는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15.7%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4.1%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태양광 모듈의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성 역시 좋아졌다고 잉리는 설명했다.
잉리는 1분기에 630.8메가와트의 태양광 모듈을 출하했다.
뉴욕증권거래소 개장전 거래에서 잉리의 주가는 5.1%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