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ㆍ알제리, 펠라이니 ‘헤딩 동점골’… 벨기에 1-1 알제리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18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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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후반 교체로 들어온 벨기에의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벨기에는 18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H조 첫 경기에서 전반 24분 알제리의 공격수 소피앙 페굴리(발렌시아)에게 페널티 킥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4분 펠라이니의 극적인 헤딩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전반 초반 알제리의 밀집 수비에 그렇다할 찬스를 잡지 못했던 벨기에는 전반 24분 페굴리에게 페널티 킥 선제골을 헌납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 동점골을 넣지 못한 벨기에는 후반 들어 공격적인 전술로 알제리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공격진의 변화를 위해 후반 20분 무사 뎀벨레(토트넘) 대신 투입된 펠라이니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골 찬스를 노리다 결국 후반 24분 동료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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