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2014 브라질월드컵 첫 경기에 나서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한국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에 위치한 아레나 판타날에서 러시아와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H조 1차전을 갖는다.
홍명보(45) 감독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박주영(아스널) 카드를 꺼내들었고 양 날개로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튼 원더러스)을 배치했다. 대표팀의 허리는 구자철(마인츠)과 기성용(스완지시티) 그리고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에게 맡겼다.
측면 수비수로는 윤석영(퀸즈파크레인저스)과 이용(울산 현대)을 내보냈고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을 중앙 수비수로 출격시켰다. 대표팀의 골문은 정성룡(수원 삼성)에게 맡겼다.
한편 파비오 카펠로(68)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대표팀은 알렉산드르 사메도프, 알렉산드르 코코린, 유리 지르코프가 공격을 이끌고 빅토르 파이줄린과 올렉 샤토프, 데니스 글루샤코프가 미드필더에 포진한다.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 바실리 베레주츠키, 안드레이 에스첸코, 드미트리 콤바로프가 백포 라인을 형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이고르 아킨페프가 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