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KBS 2TV '일대 백'(사진=KBS)
이영표가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멤버 이기광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감으로 꼽았다.
17일 방송된 KBS 2TV '일 대 백'에서는 브라질 월드컵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출연해 퀴즈 게임에 임했다.
이영표는 이날 '일대 백'에서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의 멤버 중 축구 선수로 키우고 싶은 스타가 있나"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영표는 비스트의 멤버 이기광을 언급했다.
이영표는 이어 "이기광이 운동을 했으면 국가대표가 될 만큼 재능이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 말을 전해 들은 이기광은 고맙다고 말했었다"며 "이기광이 2번이나 고맙다고 말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표의 이기광 언급을 접한 네티즌은 "이영표, 예언 적중으로 '갓영표'로 등극한 마당에 이기광도 축구 국가대표감이라는 말도 믿을만하다", "이영표, 경기 결과도 예언 적중했는데 이기광도 축구 선수했으면 정말 잘했겠다", "이영표 말이라면 이제 다 믿을래", "이영표 말대로 이기광도 진짜 운동 잘 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영표는 18일 브라질 중서부에 위치한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첫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후반전 23분 선취골을 결정한 이근호와 관련해 미리 예언했던 사실이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