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천에서 17일 열린 ‘2014 SK하이닉스 모바일 솔루션 데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전시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SK하이닉스
이번 행사는 SK하이닉스의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솔루션 제품을 소개하는 첫 대규모 행사로 화웨이, ZTE, 쿨패드, 차이나모바일, 퀄컴, 미디어텍 등 70여개 업체에서 3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기조연설에서 차이나모바일 측은 중국 TD-LTE 상용화 전망과 확대 전략을, 퀄컴과 미디어텍은 중국 4G 시장 확대에 따른 SoC(System on Chip) 대응 및 SK하이닉스와의 협력 강화 전략을 공유하며 차세대 모바일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SK하이닉스 마케팅본부장 진정훈 전무는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내수시장과 수출성장을 바탕으로 세계 모바일 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고객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으로 중국 모바일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8Gb(기가비트) LPDDR3 D램, 공정 리더십을 보유한 4Gb LPDDR2 D램, 자체 컨트롤러를 탑재한 eMMC 5.0 낸드플래시 등 다양한 모바일 제품으로 고객 요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