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한국의 골은 러시아의 선물”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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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브라질월드컵 한국 축구국가대표팀과 러시아 축구대표팀의 경기에서 한국 이근호의 첫 골에 홍명보 감독과 코칭스테프가 환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폭스 스포츠가 “이근호의 골은 러시아의 선물이다”라고 표현했다.

한국팀의 이근호가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1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23분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이 골은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의 손에 맞고 골대로 들어가면서 한국의 선제골로 연결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폭스 스포츠는 “한국의 골은 선물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이어 “아킨페프가 이근호의 중거리 슈팅을 막아내려 했으나 아킨페프의 어깨를 넘어 골망을 갈랐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후반 29분에 터진 러시아의 케르자코프의 골을 언급하며 “만약 아킨페프의 실수가 없었다면 러시아는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한국과 러시아가 벨기에와 조 1위를 놓고 다투기 위해서는 기량을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23일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에서 알제리와 첫 승리를 놓고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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