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석유화학의 올 2·4분기 영업이익이 112억원에 그쳐 전분기에 비해 74%나 급감했다.
12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LG석유화학은 올 2·4분기 매출액이 4503억원으로 1·4분기에 비해 12.3%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112억원에 그쳐 73.5% 급감했고,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98억원, 95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77.9%, 71.9%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LG석유화학은 이 같은 실적 부진에 대해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인한 생산차질과 정기보수 비용을 2·4분기 실적에 모두 반영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LG석유화학은 수익성 악화가 전해지자 오후 1시25분 현재 전날 보다 2.58% 하락한 1만8900원으로 5일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