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이 성장이다] 삼성 “협력사의 경쟁력이 바로 삼성의 경쟁력”

입력 2014-06-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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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인재 발굴 ‘채용 한마당’ 2012년 시작… 올해 200개사•1만5000명 참여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이 수많은 구직자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

삼성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이루려는 일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하며 협력사의 인재 발굴과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전면에 내걸고 협력사 채용을 진행, 협력사에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처음으로 진행된 2012년 협력사 채용 한마당에는 158개 협력사가 구직자 6000여명과 만남을 가졌다. 250여개 협력사가 참여한 지난해 채용 한마당에는 1만여명의 구직자가 채용 현장을 찾았고, 200여개 협력사와 함께 진행된 올해는 1만5000명 이상의 구직자들이 채용 한마당에 참여했다.

삼성은 지난 1993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강조한 ‘신경영 선언’을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동반성장에 주력해왔고, 2012년부터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은 협력사와 구직자 간 매칭률을 높이기 위해 채용 한마당을 매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은 기업별 부스가 설치됐던 예년과 달리 직군별로 채용기업관이 운영됐다.

연구개발·소프트웨어·경영지원·영업 마케팅·설비·기술 등 직군별 채용을 통해 구직자가 자신이 원하는 직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홈페이지에는 구직자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채용기업 소개, 사전면접 신청, 사전면접 매칭 등의 코너를 마련했다. 구직자들이 홈페이지에서 기업 정보를 확인한 후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사전면접을 신청,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한 것. 또 어떤 기업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는 구직자들은 사전면접 매칭 프로그램에서 매칭 컨설턴트의 조언을 받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기업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적극 돕고 있다. 구직자들은 채용 한마당이 열리기 전, ‘내일(My Job)을 만나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할 수 있다. 선배 직원들과의 대화와 현장 견학을 통해 신입 구직자들은 해당 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구직 준비를 미처 하지 못한 참가자들을 위한 △취업 토털 솔루션관 △취업 설명회관 △이력서 사진 촬영관 △면접 메이크업관 등도 별도로 준비된다. 특히 올해 처음 마련된 ‘취업 토털 솔루션관’에서는 삼성 인사담당자 20여명이 구직자의 이력서 첨삭과 면접 상담을 진행하며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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