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 한국예술원(www.ikac.kr) 영화과는 오는 8월 13일 서울 충정로 한국예술원에서 열릴 ‘제3회 청소년 영상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 영상제는 한국예술원 영화과에서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영상을 선보일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국내 고등학생 5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며,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은 오는 7월 31일까지 홈페이지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 시 6분 이내의 동영상(단편영화·다큐멘터리·광고·UCC·뮤직비디오)과 영상에 대한 작품설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예선에서 약 15~20개 팀이 선발되며 본선에서는 작품 상영과 평가가 이뤄진 후 시상식이 진행된다. 심사위원은 한국예술원 최상식 명예학장, 영화과 오기환 교수, 윤부희 교수, 박재홍 교수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의 대상 수상자 1팀에게는 상품으로 애플 아이맥 컴퓨터 1대를 증정하고, 금상 1팀에는 미니 아이패드 1대, 은상과 동상 각 2팀에는 디지털카메라, 1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특히 대회 수상자가 추후 한국예술원에 입학할 경우 입학금 면제 등의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예술원 영화과 오기환 교수는 “영상제에는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반영된 작품들이 많이 접수가 돼 항상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영상문화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