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제2롯데월드 친환경건축물 ‘최우수등급’ 받아

입력 2014-06-18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2롯데월드 쇼핑동 옥상에는 친환경에너지시스템인 태양광 설비가 설치되어 있다
롯데건설이 최근 건축 공사를 마친 제2롯데월드의 에비뉴엘동, 쇼핑동, 엔터동이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 등급 인증을 받았다.

지난 13일 제2롯데월드 단지 내에 위치한 에비뉴엘동, 쇼핑동, 엔터동은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의 본인증 절차를 거쳐 최우수 녹색건축 건축물(인증번호 KRI-14-189)로 최종 선정됐다.

높이 555m, 123층 초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도 세계적인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LEED(Leadership Environmental Energy Design)’ 설계도서 제출(Design Submittal)을 지난 4월 완료해 국내외 대표적인 친환경건축물로 공인 받기 위한 단계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준공 시에는 골드 등급으로 최종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본인증에서 제2롯데월드는 ‘에너지를 절감하는 친환경 복합단지’를 컨셉으로 설계된 부분과 신재생 에너지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분야에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2롯데월드는 다양한 친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시스템이 적용됐다. 송파대로를 통과하는 광역상수도 배관 내 흐르는 물의 수온 차와 건물 부지 지하 200m 깊이에 지중열을 통한 건물의 냉난방이 가능하다.

건물 옥상에는 태양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열, 태양광설비가 설치됐고 지하 에너지센터의 연료전지는 수소 또는 메탄올 등의 연료를 산화(酸化)시켜서 생기는 화학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 800Kw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겨울철 열 손실과 여름철 열기를 차단하는 고단열 유리, LED 조명 등 건물 전체적으로 고효율 설비 및 기구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제2롯데월드는 각종 수목과 잔디가 어우러진 잠실길 지하차도 상부의 에코파크와 단지내의 월드파크의 녹지공간를 통해 석촌호수부터 제2롯데월드까지 잇는 풍부한 녹지축을 조성하기도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는 국내 최고 높이의 건물을 넘어 친환경적인 부분에서도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며 “이번 국내 친환경 인증과 미국 LEED 골드등급 최종인증을 통해 국내 대표 친환경 단지로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62,000
    • +2.14%
    • 이더리움
    • 5,390,000
    • +8.56%
    • 비트코인 캐시
    • 796,000
    • +7.06%
    • 리플
    • 3,415
    • -2.43%
    • 솔라나
    • 325,800
    • +3.69%
    • 에이다
    • 1,668
    • +1.58%
    • 이오스
    • 1,882
    • +25.72%
    • 트론
    • 481
    • +25.26%
    • 스텔라루멘
    • 705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1,600
    • +11.6%
    • 체인링크
    • 35,280
    • +5.28%
    • 샌드박스
    • 1,460
    • +4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