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빅맨'이 월화극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 마지막회는 12.6%(닐슨코리아,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8% 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 기록이다.
이날 현성그룹의 새로운 CEO가 된 김지혁(강지환 분)은 여전히 재래시장의 아들이었다. 가장 높은 곳에 있으면서도 아랫사람들과 함께 할 줄 알았으며 사람에 대한 가치를 알았다. 밑에서 올려다 본 현성그룹은 거대한 괴물이었지만 발밑에 두고 보니 그저 하나의 건물에 불과했다. 그렇게 지혁은 세상을 하나 둘 씩 바꿔나가며 “그 꿈같은 세상은 반드시 온다”는 희망으로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트라이 앵글’은 7.7%, ‘닥터 이방인’ 10.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빅맨' 종영 시청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빅맨' 종영 시청률, 강지환 너무 멋있었다" "'빅맨' 종영 시청률, 시청률이 점점 상승하더니 동시간대 1위까지 대단해" "'빅맨' 종영 시청률, 마지막회 재미있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