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트라이앵글’ 화면 캡처)
‘트라이앵글’이 시청률 상승에도 동시간대 시청률 3위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14회는 7.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 13회 방송분(5.7%)보다 2.0%p 상승한 수치다.
이날 ‘트라이앵글’ 14회 방송에서는 장동수(이범수 분)와 허영달(김재중 분)이 형제관계임이 밝혀지며 극의 전개에 긴박감을 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영달은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황신혜(오연수 분)에게 최면요법을 받았고, 헤어진 형과 동생의 이름을 기억해냈다. 이어 신혜가 데려간 고아원에서 자신의 본명이 장동철인 것과 동수가 친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영달은 동수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 전화했고, 왁자지껄한 술집에서 전화를 받다 밖으로 온 동수는 고복태(김병옥 분)의 수하로부터 칼침을 맞고 쓰러졌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닥터 이방인’과 KBS 2TV ‘빅맨’은 각각 10.8%, 1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