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달러선물 실물인수도 300억달러 돌파

입력 2014-06-18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달러선물 실물인수도의 누계총액이 300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1999년 상장된 이후 15년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18일 미국달러 실물인수도 누계총액이 300억 96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물인수도 누계총액은 지난 2007년 11월 100억달러에 이르는 데 8년 7개월이 소요된 후 2011년 9월 200억달러에 이르기까지 3년 10개월이 걸렸다. 이번 300억달러까지는 2년 9개월이 소요되어 그 기간이 점차 단축되고 있다.

월평균 인수도 금액은 △2011년 2억1000만달러 △2012년 2억6000만달러 △2013년 2억9000만달러 △2014년 4억달러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물인수도 증가는 미국달러선물 시장이 효율적인 환리스크 헤지수단으로 유용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계속된 원화강세로 인해 미국달러선물 시장의 거래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통화선물시장이 질적 성장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미국달러선물시장은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환리스크 관리가 보다 용이해지는 등 앞으로도 원활한 환위험관리 및 현물환 조달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80,000
    • +0.02%
    • 이더리움
    • 4,799,000
    • +4.92%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4.4%
    • 리플
    • 1,963
    • +6.8%
    • 솔라나
    • 337,300
    • -0.74%
    • 에이다
    • 1,392
    • +4.5%
    • 이오스
    • 1,139
    • +2.98%
    • 트론
    • 277
    • -1.42%
    • 스텔라루멘
    • 688
    • +1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3.64%
    • 체인링크
    • 25,460
    • +11.03%
    • 샌드박스
    • 1,056
    • +4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