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아이엠투자증권 실사 연기…7월 본입찰

입력 2014-06-18 2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금보험공사가 주도하는 아이엠투자증권 매각 본입찰이 오는 7월 진행된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아이엠투자증권 실사가 오는 27일로 연기됐다.

당초 예보는 이달 중하순께 실사 작업을 마무리 한 뒤 본입찰에 들어 갈 예정이었다.

앞서 예보는 지난 달 14일 메리츠종금증권, 동부증권, 골든브릿지증권, 트루벤인베스트먼트,인베스투스파트너스, 소미파트너스 등 6개 예비입찰자를 숏리스트(인수적격 후보)로 선정하고 한 달간 실사 기간을 부여했다.

예보 관계자는 “실사기간인 6월 첫째 주에 선거 등 휴일이 대거 몰린데다, 입찰자들이 주관사를 통해 실사 기간 연장을 요청했다”며 “따라서 27일까지 실사를 마무리 짓고 오는 7월 본입찰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전의 최대 관건은 역시 가격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예보가 추진할 당시 아이엠투자증권의 매각 예정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에서 정해진 바 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아이엠투자증권 매각이 한 차례 유찰 된 만큼 올해는 PBR 0.7배 수준에서 예정가가 결정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고, 이럴 경우 적정 예상가격은 대략 1500억~1600억원 수준”이라며 “지난해 7월 CXC종합캐피탈이 아이엠투자증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을 당시 시장에 알려진 매각가격은 1600억~18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454,000
    • -0.69%
    • 이더리움
    • 4,036,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495,000
    • -1.49%
    • 리플
    • 4,158
    • +0.43%
    • 솔라나
    • 284,400
    • -2.87%
    • 에이다
    • 1,165
    • -1.1%
    • 이오스
    • 949
    • -2.97%
    • 트론
    • 366
    • +2.52%
    • 스텔라루멘
    • 52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0.84%
    • 체인링크
    • 28,390
    • -0.42%
    • 샌드박스
    • 592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