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문창극 논란 6일만에 급락...문창극 "대통령 돌아올때까지 준비"

입력 2014-06-1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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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실시한 일간 정례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 17일 기준 42.7%를 기록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교회 강연 내용이 보도되기 직전인 11일 51.1%에서 불과 6일 만에 10%포인트 하락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12일 49.4%, 13일 45.5%, 16일 43.5%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

새누리당에 대한 정당 지지율 역시 하락세를 띄고 있다. 지난 11일 45.1%를 보였던 지지율은 일주일만인 17일 38.1%로 7.0%p 떨어져 나갔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당 지지율은 소폭 상승,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8%P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유무선 혼합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한편 문창극 후보자는 서청원 의원의 거듭된 자진사퇴 압박과 청와대의 연이은 임명동의안 연기에도 자진사퇴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이날 서청원 의원은 "당과 국민, 현 정부를 위해 본인이 스스로 판단해서 모두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게 좋겠다"고 문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강조했다.

특히 청와대는 지난 16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었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18일 다시 연기했다. 오는 21일 박 대통령이 귀국한 이후 재가 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문 후보에 자진사퇴의 기회를 주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문 후보자는 이날 “대통령께서 (해외순방에서) 돌아오실 때까지 저도 여기서 차분히 앉아서 제 일을 준비하겠다”며 “주말까지 저도 충분히, 열심히 제 일을 준비하겠다”고 사퇴의 뜻이 없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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