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중국식품박람회] 전통 차(茶)기업 '국제식품', 중국 미각 공략

입력 2014-06-1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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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전통차(茶) 개발 선두기업 국제식품의 나이다.

국제식품은 1963년 전문가 선만규씨가 창립한 이후로 줄곧 ‘전통차 대중화’라는 외길을 걸어 온 뚝심있는 기업이다. 1983년에는 현재의 국제식품 법인이 설립됐으며 당시로서 혁신적인 유자차와 액상차 등을 처음으로 내 놓아 전통차의 대중화에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식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해외수출에도 적극적이다. 1995년 중국 연변에 녹산국제식품을 설립하고 2003년에는 베이징에 국제식품 법인을 설립하는 등 일찍이 중국진출에 성공했다. 2006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당시 산업자원부)로부터 ‘1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통차 수출기업에게 중국의 시장전망은 여러 면에서 ‘맑음’이다. 중국인들은 식사를 할 때 풍미에 맞는 뜨거운 차를 곁들이는 경우가 많다. 모든 식사에서 냉수를 마시는 한국과 다른 점이다. 특히 국제식품의 대표상품인 유자차는 중국에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품목이다.

17~19일 베이징에서 열린 ‘2014 국제식품안전혁신기술전람회’의 국제식품 부스를 찾은 중국인들은 유자차 외에 현미녹차, 현미율무차 등 다른 제품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냈다. 국제식품 관계자는 “’별에서 온 그대’와 같은 드라마 한류 등을 통해 한국 식생활에 대한 인지도가 확산되는 분위기를 적극 활용해 중국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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