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대내외 변수들로 투자심리 '위축'...1290선 회복

입력 2006-07-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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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의 하락과 일본은행의 금리 결정의 불확실성, 국내의 옵션만기일 등의 국내외 변수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약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1.14포인트 떨어진 1295.55를 기록중이다. 불확실한 변수로 1283선까지 뒤로 밀렸던 지수는 낙폭을 만회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67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3억원, 320억원 사자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228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업종이 2.73%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 건설업, 금융업, 음식료품 등이 강보합권 머물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종이 1.09% 하락중이고 통신업,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등이 소폭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전일 미국시장의 기술주들의 하락 소식에 대형 IT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금융주들이 상승 반전중이다. 삼성전자, LG필립스LCD, 하이닉스, LG전자가 0.1%~1.7%의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에도 불구하고 포스코가 1.44% 하락하고 있고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차 등도 내림세다.

생보사 상장이 가시화되면서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1.77%), CJ(1.76%), 대우인터내셔널(1.12%), 한화(4.10%), 동양종금증권(3.29%) 등이 동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옵션만기일의 매도물량은 소폭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와 일본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있어 뚜렷한 방향성을 기대하기 힘든 시점"이라며 "연휴를 앞두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적극적 주식비중 확대는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장중 변동성을 활용한 단기트레이딩 관점의 시장대응이 유효하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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