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입주물량 2만3210가구, 전월 대비 28%↓

입력 2014-06-19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월달 전국 입주 물량이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이번달에 비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19일 부동산114는 7월은 전월(3만2189가구)대비 28%(8979가구) 감소한 전국 2만3210가구의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공급된다고 밝혔다.

장마와 휴가철이 시작되는 비수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전월보다 공급량이 다소 감소한다는 것. 지역별로 지방은 전월 대비 5% 증가한 1만523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지만 수도권은 전월 대비 55% 급감한 7976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새 아파트 임차를 선호하는 발 빠른 세입자들의 움직임이 나타날 수도 있다.

7월 입주물량은 직전 3년간 동월 입주물량 평균인 1만2840가구보다는 많은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급한대로 수도권 입주물량은 급감했으나 지방 입주물량은 소폭이나마 증가해 지방 임차인들은 새 아파트 선택권이 다양해질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총 7976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은 매머드급 단지 ‘강서힐스테이트(재건축)’(2603가구)와 ‘래미안마포리버웰(563가구)’ 등 총 3449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는 4527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 중 공공물량이 경기 입주물량의 69%를 차지한다. 수원광교A16BL, 파주운정A23BL, A5-1BL의 공공임대 물량과 ‘시흥은계보금자리B-1BL’ 공공분양 물량이 많기 때문이다. 이 외 팔달1구역 ‘화서한신休플러스’와 ‘시흥6차푸르지오(1단지)’에서도 입주자를 맞는다. 인천은 7월 입주물량이 없다.

지방은 1만5234가구로 전월 대비(1만4462가구) 772가구 소폭 상승했다. 부산에서는 대단지 아파트 입주물량이 풍성하다. 신호지방산업단지 2103BL에 공급되는 ‘부산신호지구사랑으로부영2차’ (1388가구), ‘동원로얄듀크비스타’ (1079가구)와 ‘더샵센텀포레’(1006가구)를 비롯해 총 4125가구가 공급된다. 전북은 ‘지곡쌍용예가’, 완주혁신도시지구 ‘전북혁신호반베르디움더클래스(C7)’ 등 총 2375가구에서 입주자를 맞을 예정이다.

이 외 지방 도시별 총입주물량은 △광주(1859가구) △대전(1518가구) △경남(1111가구) 충남(894가구) △울산(685가구) △충북(637가구) △전남(538가구) △세종(520가구) △대구(499가구) △경북(473가구) 순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06,000
    • -0.42%
    • 이더리움
    • 4,849,000
    • +5.48%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1.08%
    • 리플
    • 2,054
    • +7.43%
    • 솔라나
    • 336,300
    • -2.04%
    • 에이다
    • 1,413
    • +3.9%
    • 이오스
    • 1,149
    • +1.59%
    • 트론
    • 278
    • -1.77%
    • 스텔라루멘
    • 720
    • -0.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2.2%
    • 체인링크
    • 25,190
    • +7.47%
    • 샌드박스
    • 1,013
    • +29.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