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주택설계기술경진대회…토문·그룹신도시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14-06-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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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그룹신도시건축사사무소(공동응모)가 '제2회 주택설계·기술경진대회'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주택설계·기술경진대회는 주택 분야의 창의적·경제적 설계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교통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가 후원하는 주택분야 최고 권위 설계·기술 아이디어 공모대회다.

이번 대회는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창조적 공간 창출'을 주제로 열렸다. 수직·수평증축 리모델링 방안을 제시한 9개 업체(공동응모 3개)가 참가해 공개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와 그룹신도시건축사무소 작품은 '공존방식'을 제안해 우리 주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간, 삶, 환경과의 공존을 모색하고 라멘식 적층 모듈러 공법 적용을 통해 이주기간 최소화 및 구조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우수상은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지속가능한 친환경 리모델링 시스템)와 한빛종합건축사사무소·엄앤드이종합건축사사무소(성능이식)에 돌아갔다. 장려상에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LH는 이들 입상작의 아이디어 및 설계·기술제안사항 중 적용 가능한 항목은 신규 공동주택 설계 및 리모델링에 반영하고, 향후 정책세미나 등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제도개선 논의자료로 활용해 주택기술발전의 선순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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