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택시’, 이영자ㆍ오만석 진행 호흡은 과연?

입력 2014-06-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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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현장토크쇼 택시’가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CJ E&M)

tvN ‘현장토크쇼 택시’가 새롭게 돌아온다.

새 단장을 마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가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달라진 ‘택시’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 이영자+오만석, ‘택시’의 역사 바꾼다

가장 먼저 달라진 점은 MC다. ‘택시’ 원년 멤버인 이영자가 돌아왔고, 입담꾼 오만석이 합류했다. 여자 MC중 최고의 입담을 자랑하고 있는 이영자와 지난 321회에 출연해 솔직과감한 토크를 선보였던 오만석이 호흡을 맞춘다. 제작진에 따르면, 몇 번의 녹화를 진행한 이영자와 오만석은 ‘왜 이제서야 만났나’ 싶을 정도로 호흡을 자랑했다. ‘검증된’ MC 이영자와 ‘준비된’ MC 오만석의 호흡은 ‘택시’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자는 오만석에게 “오만석은 볼수록 매력 덩어리다”라며 오만석과의 촬영소감을 전했으며, 오만석 역시 “함께 촬영해보니 이영자씨가 롱런하는 이유를 알겠다”고 말했다. 검증된 국민MC 이영자와 숨겨진 끼를 과감없이 펼칠 오만석의 호흡으로 ‘택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 ‘택시’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색상도 바뀐다

택시의 운전대를 잡는 MC 뿐만 아니라, 택시의 외관도 달라졌다. 맨 처음 은색이었던 택시는 186회부터 노란색으로 바뀌었고, 335회를 맞은 택시는 다시 빨간색으로 바뀌었다. 지난 5일 부산에서 열린 모터쇼에서는 빨간색으로 새단장한 ‘택시’가 전시되며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택시’를 빨간색으로 바꾸며 주목도를 높였다. 더욱 열정적으로 도심을 누비며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라고 밝혔다.

△ 주제는 더 깊게, 탑승객은 더 넓게!

택시가 ‘더 깊고, 더 넓게’ 진화된다. 과거에는 게스트의 사적인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면, 바뀐 ‘택시’에서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깊이 있는 릴레이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예를 들어 336회와 337회의 주제는 ‘행복합니다’ 특집으로, 게스트와 함께 주제에 대한 릴레이 토크를 펼친다.

또 택시의 탑승객이라고 할 수 있는 출연진의 스펙트럼도 확장된다. 연예인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라면 누구든지 섭외해 시청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택시’를 연출하고 있는 tvN 이윤호 PD는 “새롭게 바뀐 ‘택시’는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출연진의 이야기는 물론, 하나의 소주제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토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또한 시청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접근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출연진에 있어서도 연예인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게스트라면 연예인에 국한하지 않고 섭외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택시’의 확장성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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