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와 남상미가 약 7년만에 다시 호흡하는 가운데 작품에 기대감을 높였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연출 김정민, 차영훈)' 제작발표회가 열린 이준기와 남상미를 비롯해 전혜빈, 한주완이 참석했다.
남상미는 "우리 커플의 강점은 밝음이다. 성격이 둘다 해맑은 부분이 있다. 캐릭터 표현할때나 현장에서나 즐겁다. 즐겁고 유쾌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이준기는 "좋은 기운이 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예상 시청률 어떻게 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준기는 "시청자분들께서 사랑해주신다면 그 즐거움을 표현해 줄것 같다. 20% 시청률이 넘으면 트위터로 시청자들에 요청을 받아서 그 중에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가슴에 칼을 품은 총잡이 박윤강 역을 맡았다. 그가 맡게 될 박윤강은 조선의 마지막 검객으로 개화기 시대를 맞아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인물로 격동기의 조선과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최강 로맨틱 총잡이로 거듭난다.
남상미는 정수인 역을 맡았다. 극중 정수인은 언뜻 온실 속 화초처럼 보이지만 실상 호기심이 많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있고 당찬 여인이다. 조선시대 남녀의 규율과 법도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려는 강인한 캐릭터다.
'조선 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영웅 총잡이로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드라마. 2011년 ‘공남폐인’을 양산하며 그해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공주의 남자’ 김정민 감독이 총 지휘에 나선다. 이에 히어로 액션에 강한 이준기와 감성 연출의 김정민 PD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를 모으며 또 한편의 히트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조선총잡이'는 '골든크로스' 후속으로 오는 25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