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사진=뉴시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8~19일 이틀 간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지지율)는 44.1%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전 박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였던 41.4%보다 2.7%P 상승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1일에는 51.1%를 기록했으나, ‘문 후보자 친일발언’ 이후 급격하게 떨어졌다.
그러나 청와대가 문 후보자의 버티기에 곤혹스러워 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박근혜 지지율이 반등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문 후보자가 당청의 사퇴불가피론에도 불구, 버티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총리 후보자의 자진사퇴 의견은 증가하면서 새누리당 지지율도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지난 11일에 45.1%를 기록한 뒤 전날에는 36.9%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이날 새누리당 지지율이 39.9%를 기록, 전날보다 3.0%P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 유무선 혼합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