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라운드 우루과이와 잉글랜드간의 경기가 20일 새벽 4시(한국시간)에 열린다. 우루과이는 조별라운드 첫 경기에서 코스타리카에 1-3으로 덜미를 잡혔고 잉글랜드는 이탈리아에 1-2로 패해 양팀은 공히 1패씩을 안고 있어 이 경기에서 패하는 팀은 사실상 16강이 좌절되는 절박한 상황이다.
해외 유명 베팅업체들 역시 우루과이와 잉글랜드간의 대결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저마다의 배당률을 제시하고 있다. 영국 본토에 본사는 둔 bet365는 우루과이와 잉글랜드간의 경기에서 잉글랜드의 승리에 무게를 두고 있다. bet365는 우루과이의 승리에 3.80배의 배당률을 책정한 반면 잉글랜드의 승리에는 2.05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무승부에는 3.60배의 배당률을 제시했다.
영국령 지브롤터에 본사를 둔 bwin 역시 잉글랜드의 승리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잉글랜드의 승리에는 2.05배를 책정한 bwin은 우루과이의 승리에는 3.25배를 책정해 차이를 분명히 했다. 무승부에는 3.60배를 책정했다.
반면 최종스코어를 맞추는 베팅에서는 1-1 무승부에 7.00배의 배당률이 책정돼 가장 낮았다. 그만큼 이 경기가 1-1로 끝날 가능성을 가장 높게 예상한 셈이다. 그 다음으로 낮은 배당률은 잉글랜드의 1-0 혹은 2-1 승리에 걸린 8.50배다. 0-0 무승부에는 9.50배의 배당률이 걸려있어 그 뒤를 이었고 우루과이가 승리하는 조합에서는 우루과이의 1-0 혹은 2-1 승리에 11.00배가 책정돼 가장 높은 가능성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