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101.95엔…달러, 유로에 이틀째 약세

입력 2014-06-2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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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9일(현지시간) 달러가 유로에 대해 이틀째 약세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101.95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607달러로 0.14% 올랐다. 달러가 유로 대비 이틀 연속 하락한 것은 이달 들어 처음이다.

유로·엔 환율은 0.18% 오른 138.76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80.31로 0.12% 떨어졌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가 고용시장 회복을 이끌 정도로 강하지만 연준은 출구전략에 신중히 접근하고 있다”며 “양적완화 종료 이후에도 상당 기간 현재의 낮은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조 마님보 웨스턴유니언비즈니스솔루션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제 펀더멘털이 견실하지만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만큼 FOMC가 매파적이지 않았다”며 “달러는 다소 중립적인 입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가치가 1.7042달러로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1.70달러 선을 돌파했다. 경기회복에 영국 영란은행이 선진국 중앙은행 중 가장 먼저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커진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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