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엑소K 멤버 백현이 공식 커플이 된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의 열애 징후가 속속 포착되고 있다.
두 사람의 사랑이 막 피어날 때 즈음인 올해 2월, 태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서현이 출연한 뮤지컬 ‘해를 품은 달’ 관람 인증샷을 공개했다. 태연은 “서현이 목소리 너무 좋아. 이제 서현이만 보면 아련 터질 듯. 장하다 우리 막내. 좋은 공연 보여줘서 고마워 애기야”라는 글과 함께 서현, 윤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같은 날 서현은 자신의 SNS에 “바쁜데도 이렇게 응원 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훈훈한 수호오빠와 귀여운 백현이와 함께. 아이고. 서연우 행복합니다! 으르렁 으르렁. 자랑스럽고 멋진 후배들 엑소 홧팅”이라며 백현과 인증사진을 찍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태연과 백현이 함께 뮤지컬을 본 것 아니냐며 의구심을 자아냈다. 인터넷 게시판의 네티즌들은 “태연 백현 열애 징후, 이때부터 있었네” “태연 백현 열애설이 안터지는 게 이상할 정도였다” “태연 백현 열애에 여중생들 난리 난 건 아나?” “태연 백현 열애 증거 이미 많았지만 백현의 말을 믿었는데 뒤통수”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일 디스패치에 의해 심야 데이트 사진이 공개된 태연과 백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최근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SM의 해명처럼 태연과 백현은 2012년부터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약 4개월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