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뭉칫돈 인출된 ‘삼성상호저축은행’은 어떤 곳?

입력 2014-06-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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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의 아들 집에서 나온 뭉칫돈이 삼성상호저축은행에서 인출한 돈 임을 확인하고 이 저축은행을 압수수색했다. 이 저축은행은 대한제당이 100% 출자한 곳으로 박상은 의원은 2000년까지 대한제당의 대표이사를 지냈다.

삼성상호저축은행은 1971년 창업한 뒤 1996년 TS대한제당이 전액 출자해 경영권을 인수했다. 2002년 상호를 삼성상호저축은행으로 변경했다. 역삼본점을 비롯해 점포 수가 3곳으로 직원수는 54명, 거래자수는 2만1903명이다.

이 저축은행은 수차례 증자를 거쳐 올해 3월말 기준 자본금이 200억원이다. 대출채권 비중은 기업대출이 71.3%를 차지하고 있고 개인대출은 28.7%다. 산업별로는 부동산임대업 대출채권이 27.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3월말 기준 총 자산은 4158억원이다. 매출액은 5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억10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억9000만원이다.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7.7%다.

한편 현재 상호저축은행법에 따르면 출자자(2% 이상 소유자), 임직원 및 그 친족과 특수관계자에 대해 특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출 등이 금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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