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잔디남 카추라니스 패러디 사진 화제..."모내기 농부와 절묘하네"

입력 2014-06-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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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그리스, 잔디남 카추라니스 패러디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그리스 잔디남 패러디 사진이 화제다.

'잔디남'은 2014 브라질월드컵 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콘스탄티노스 카추라니스의 별명이다.

그는 지난해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 대한민국과의 경기 도중 결정적인 공격 기회에서 잔디를 걷어차 잘려 나간 잔디를 두 손으로 정성스럽게 펴는 모습이 네티즌의 시야에 걸리면서 '잔디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잔디남 모내기 패러디'라는 제목과 함께 절묘하게 편집된 사진이 게재됐다. 카추라니스의 합성된 사진은 시골에서 모내기를 도와주고 있는 모습처럼 보인다.

그리스 잔디남 카추라니스 패러디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카추라니스 잔디남 패러디 사진, 다시 봐도 재밌다." "카추라니스 잔디남 패러디, 이 선수 매너는 범상치 않다" "갑자기 이 패러디 사진이 회자되는 이유가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잔디남 카추라니스는 20일(현지시간) 포르탈레사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리고 있는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C조 일본-그리스 경기에서 전반 38분 만에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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