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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볼경합을 벌이고 있는 혼다 게이스케(AC밀란·왼쪽)의 모습(사진=AP뉴시스)
일본 점쟁이 잉꼬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그리스와 일본의 경기에 일본의 승리를 점쳤다.
19일 일본 주간지 요미우리신문은 “17일 일본 도치기현에 위치한 나스동물원에서 잉꼬가 경기 승패점을 봤다”며 “잉꼬는 일본과 그리스의 국기, 무승부의 깃발 세 개 중 일본 국기를 물며 일본의 승리를 예언해, 그 모습을 지켜본 약 30명의 관객들이 기뻐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잉꼬는 아프리카 서해안에서 생식하는 대형 잉꼬로 약 5년 동안 손님들의 운세를 봐왔다고 한다.
잉꼬는 앞서 일본이 역전패 당했던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도 일본의 승리를 예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