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사흘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44%(1만9000원) 내린 13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8조8000억원에서 7조9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028원으로 1분기보다 4% 낮아지면서 이익 규모를 떨어뜨린데다, 중저가폰 판매 경쟁 심화에 따른 스마트폰 수익성 하락도 이익 하락에 한 몫을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