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일본 그리스전 전범기 페인팅 등장에 일침 "경기 지고 이 지랄하고 다니면 맥도날드도 뺀찌"

입력 2014-06-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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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일본 그리스전 전범기 페인팅에 일침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일본 그리스전 관중석에 등장한 전범기 페인팅에 방송인 남희석이 발끈했다.

남희석은 2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경기 지고.. 이 지랄하고 걸어다니면 맥도날드도 뺀찌 맞을듯. 이영표를 빡치게 한 전범기 문양을 하고 나타난 일본인. 피파는 나치문양은 제재하면서 전범기는 왜 제재 안하냐 아침부터 빡치게."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링크했다.

사진에는 이날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전 C조 일본 그리스 경기에 전범기 문양의 얼굴 페인팅을 한 관중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전범기를 얼굴에 그리는 이유는 뭘까요? 사실 유럽에선 욱일승천기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 때문에 큰 제지가 없습니다. 아시아에서는 나치랑 다를 바 없는데 말입니다"라며 "축구장 티켓값이 아깝습니다. 전범기는 축구장에서 퇴출되어야 합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날 일본은 그리스의 수세 가운데 경기 전반을 이끌어갔음에도 약한 골 결정력 탓에 0-0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일본 그리스 전 전범기 페인팅 등장에 네티즌들은 "남희석 전범기 일침, 속이 후련하다" "일본 그리스 전 전범기 페인팅, 저런 사람들 퇴장시켜야지. 피파는 뭐하는거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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