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월드컵
▲사진=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페이스북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생제르맹)가 2014 브라질월드컵을 제대로 즐기고 있다.
즐라탄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조별 예선 2차전 잉글랜드와 우루과이전을 관전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같은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 동료 에딘손 카바니가 우루과이 축구 국가팀으로 출전했기 때문.
앞서 즐라탄은 가족들과 브라질에 입국해 스페인-칠레전도 관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즐라탄의 조국 스웨덴은 유럽 지역 예선서 포르투갈과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아쉽게 브라질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사실상 즐라탄의 마지막 월드컵 도전이었기에 축구 팬들의 아쉬움은 컸다.
즐라탄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공항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마스코트인 '플레코'와 함께 찍은 유쾌한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모처럼 그라운드가 아닌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하는 등 자유로운 모습이어서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