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현대해상의 ‘계속받는 암보험’ 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지난해 6월 업계 최초로 횟수를 제한하지 않고 암진단 시마다 보험금을 지급하는 ‘계속받는 암보험’을 개발, 출시했다.
이 상품은 판매 개시일 이후 올해 5월까지 12개월간 판매건수 약 28만4000건, 매출 160억원을 달성했다.
만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으로, 갱신형과 비갱신형으로 구분해 계약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갱신형의 보험기간은 △3년 △5년 △10년 △15년이며, 비갱신형의 보험기간은 △10년 △15년 △20년 △25년 △30년납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40세 남자 기준으로 갱신형, 15년 만기 가입 시 월 5만원 수준이다.
이 상품의 특징은 국내 최초로 암의 재진단에 대한 횟수 제한 없이 진단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암 진단 보장은 최초 발생한 원발암에 대해서는 소액암, 일반암, 특정암으로 구분해 경제적 손실액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 지급하는 구조를 유지하면서, 기존의 암을 지속적으로 장기 치료하거나 경과기간 조건 충족 시에는 지급 횟수를 제한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암 관련 보험의 만기가 도래해 재가입하는 고객에 대해 면책기간과 보험금 삭감 지급기간을 적용하지 않는 제도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