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피치는 20일(현지시간) 라트비아의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피치는 “라트비아가 지난 수년간 재정건전화 노력을 기울여 재정적자를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1.0%로 줄였으며 이는 유로존(유로 사용 18국) 최저수준”이라며 “2014~2016년에 재정적자 비율은 평균 0.9%에 머무를 것”이라고 상향 이유를 밝혔다.
피치는 라트비아의 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이 지난해의 38.1%에서 2015년 33.5%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3.6%, 내년은 3.8%로 각각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