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이탈리아ㆍ코스타리카전을 앞두고 ‘악동’ 발로텔리(AC밀란)가 월드컵 우승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탈리아는 21일 1시(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코스타리카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D조 2차전 경기를 갖는다.
지난 잉글랜드와의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던 발로텔리는 20일 경기전 열린 공식 인터뷰에서 “브라질월드컵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대회다. 이전의 그 어떤 대회보다 큰 가치를 지닌다”며 월드컵 무대에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다른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에는 흥미가 없다. 오직 이탈리아의 월드컵 우승만 바라보고 있다”면서 “가능한 많은 골을 넣어 팀을 더 높은 곳으로 올려놓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발로텔리는 “이적과 관련해서는 브라질월드컵이 끝난 뒤 생각하겠다”며 이번 대회에 전력투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FIFA(국제축구연맹)랭킹 9위 이탈리아는 지난 잉글랜드와의 1차전(2-1) 승리로 죽음의 조 탈출에 한 발 가까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