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사진 = 뉴시스)
교통사고로 팔 골절상을 입은 배우 공효진이 수술을 무사히 잘 마쳤다.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20일 “팔 골절로 서울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공효진이 어제(19일) 밤늦게 수술을 무사히 끝 마쳤으며 현재 안정을 취하며 휴식 중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술 경과도 좋은 상황이며 배우 컨디션도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단계이다. 몸이 호전 되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에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정확한 합류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드라마 팀과 현재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사고 차량에 동승한 스태프 역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와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
공효진은 19일 새벽 경기 용인 촬영장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고속도로상에서 3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당시 공효진이 탄 차량에는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이 타고 있었다.
공효진이 ‘주군의 태양’ 이후 1년 만에 복귀작으로 선택한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조인성, 이광수, 성동일, 윤진이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