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32회 교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법무부는 교정시설 수용자의 교화와 범죄예방활동 등에 공로가 있는 교정직 공무원 6명, 교정위원 10명, 군교도관 1명 등 17명을 포상했다.
대상은 천안교도소에서 서예·음악 등을 가르치는 예능반을 이끌며 수형자 인성교육에 힘쓰고, 나이 어린 수형자를 보살펴 출소 후 인테리어 업체를 창업하도록 도와준 임양빈 교위가 수상했다.
봉사상은 수형자 무료 진료활동과 가정폭력 예방활동에 힘써온 제주교도소 강지언 교정위원에게 돌아갔다.
교정대상식은 교정시설 수용자의 교화와 범죄예방 활동 등에 공로가 있는 교정 관련 인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