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렛미인4’을 통해 느낀 감동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열린 ‘뮤지컬토크콘서트 후 앰 아이(Who Am I)’에서는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MC를 맡은 가운데, 홍지민이 메인 게스트로 출연했다.
홍지민은 이날 행사에서 MC를 맡고 있는 스토리온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와 관련해 “최근까지 ‘렛미인4’에 나온 출연자보다도 더 심각한 상태에 놓인 도전자들도 많았다. 그 분들은 수술을 하게 되면 생명의 위험까지 놓일 분들이 많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홍지민은 “도와드릴 수가 없을 정도로 너무 상태가 심각해 (수술을 진행한다면) 목숨을 잃을 만한 분들도 많았다. 제가 프로그램 도중 도전자들에게 마지막 멘트를 부탁드리는데, 그 분들이 ‘정말 평범하게 살고 싶다. 정상적으로 모습을 하고 살고 싶다’고 말씀하신다. 마음이 안타깝고 참 감사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렛미인’ 시리즈는 외모 때문에 육체,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메이크 오버 쇼다.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일반인 출연자들의 외적인 변신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계 등 새로운 삶을 위한 내적 변화를 이끌어 낸다. 특히 지난 19일 방송분에서는 ‘렛미남’ 특집이 펼쳐져 이례적으로 두 명의 도전자가 선정돼 박성배씨, 양성현씨가 의료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