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수해지역 수해복구지원단 급파

입력 2006-07-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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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1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라면 200박스, 부탄가스 1000개등 긴급재난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강원도 인제 지역 등 주요 수해 피해지역에 긴급서비스봉사단을 급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하종선 사장을 포함한 수도권 본부장 및 지점장 전원이 3일 연휴기간 내내 출근하여 재해대책비상회의를 갖고 고객들의 긴급한 지원 요청이 접수되는 콜센터를 비롯 주요 수해지역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가 심한 지역에 긴급지원단을 투입했다.

침수차량 긴급견인 복구지원반을 편성, 강원도 인제 지역 과 서울 양평동 지역에 수해 복구장비를 갖춘 렉카차 22대와 직원 50여명을 17일 14시에 긴급투입하고 기타 수해 피해지역에 전국 700 여개의 하이카프라자망을 활용한 긴급견인지원차량이 비상대기하고 있다.

물이 빠지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18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침수 차량 견인·긴급조치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긴급지원시스템인 QRS(Quick Response System)를 가동했다.

현대해상은 오늘부터 침수 차량의 긴급 점검 및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위한 ‘수해지역 긴급지원단’이 본격적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문의는 1588-5656으로 하면 되고 현대해상 가입차량은 물론 타사 가입차량도 무료 견인해준다.

또 수리가 필요한 차량은 인근 서비스센터와 정비협력업체와 연계하여 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없애도록 했다.

현대해상은 수해지역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물품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신속하게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을 투입하여 피해지역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단도 파견하기로 했다.

수해 지역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차량 및 건물 침수 관련 보험금 지급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보험금 지금 안내 및 상담 인력을 별도로 편성했다.

또 앞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남부지역에 대한 호우 상황을 지켜보면서 지원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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