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담화 검증] 일본군 위안부 문제 발생ㆍ전개ㆍ고노담화 검증과정 일지

입력 2014-06-20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정부가 20일(현지시간) 고노담화 검증결과를 국회에 보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1993년 8월 4일 일본 정부가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내용을 고노담화는 담고 있다.

다음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최근 전개과정 및 고노담화 검증과정을 담은 일지다.

▲1990년 1월- 윤정옥 교수‘정신대 취재기’ 한국 언론에 연재

▲1991년 8월 14일- 한국인 피해자 김학순씨 첫 위안부 증언 기자회견

▲1991년 12월 8일- 김학순씨 등 위안부 피해자 3명 일본 정부 제소 (이후 2004년 최고재판소서 원고 패소 확정)

▲1992년 1월 8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피해자들 정기 수요시위 시작

▲1992년 1월 11일- 일본아사히신문 ‘일본군 위안소 설치ㆍ통제 등에 관여한 사실증명 자료 발견’ 보도

▲1992년 1월 14일- 미야자와 일본 총리 방한 전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문제 사죄

▲1992년 2월 25일- 한국 정부 위안부 피해자 신고센터 설치

▲1992년 7월 6일- 일본 정부 1차 위안부 실태 조사결과 발표하고 가토 고이치 관방장관 “위안소의 설치나 운영ㆍ감독 등에 정부 관여” 인정

▲1993년 3월- 한국정부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 지원금과 영구 임대주택 우선 입주권 지급

▲1993년 8월 4일- 일본 정부 2차 조사결과와 함께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 등을 인정한‘고노담화’발표

▲1994년- 94년도 판 고교 일본사 교과서에 ‘위안부’기술

▲1994년 8월 31일- 무라야마 총리 위안부 사죄 담화(무리야마담화)

▲1995년 7월 19일- 일본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국민기금’ 발족.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등 43개 단체기금 발족 반대 성명

▲1996년 4월- 유엔 인권위원회‘전쟁 중 군대 성 노예 문제 조사보고서’수용결의(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과 보상 촉구)

▲1996년 6월- 일본 문부성 위안부 문제 기술한 중학교 7개 교과서 검정 승인

▲1997년 1월 30일- 일본 ‘새역모(새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설립 총회 ‘위안부 기술 등 삭제 요구’

▲2000년 4월- 일본 민주당‘전시 성적 강제피해자 문제의 해결 촉진에 관한 법률안(모토오카 법안)’제출(통과 안 됨)

▲2000년 12월- 도쿄 일본군 성 노예 전범 국제 여성법정 히로히토 일왕과 일본 정부에 유죄 판결

▲2001년 4월 3일-‘새역모’ 교과서 일본 문부과학성 검정 통과

▲2006년- 2006년도 판 일본 중학교 교과서 본문에서 ‘위안부’ 기술 삭제

▲2007년 3월- 아시아여성평화기금 해산

▲2007년 7월 30일- 미국 하원 본회의 ‘일본정부에 위안부 문제 책임 인정 및 공식 사죄 요구’하는 결의 채택

▲2011년 8월 30일- 현재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 청구권 분쟁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건 위헌” 결정 ▲2011년 9월- 한국외교통상부 일본에 위안부 배상청구권 문제 외교협의 요청

▲2011년 12월 14일- 위안부 피해자 1000번째 수요시위ㆍ 주한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평화비 설치

▲2011년 12월 18일- 이명박 대통령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 집중 거론

▲2012년 3월1일- 이명박 대통령 3ㆍ1절 기념식에서 위안부 문제 언급

▲2012년 8월 21일ㆍ24일- 하시모토 오사카시장 “강제연행을 문제삼으려면 증거를 보여라”며“고노담화가 한일관계를 망친 최대 원흉” 발언

▲2012년 12월 27일- 스가 요헤이 관방장관‘고노담화 수정’언급

▲2013년 1월 6일-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 “고노담화 수정하면 미국 정부 차원에서 대응한다”고 일본정부에 통보

▲2013년 1월 29일- 미국 뉴욕주 상원의회 위안부 결의 채택

▲2013년 2월 7일- 아베 총리 국회서“사람 납치 같은 강제를 보여주는 증거가 없다” 발언

▲2013년 5월 13일- 하시모토 시장 “위안부 제도는 당시에 필요했다” 망언

▲2013년 7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 ‘위안부 소녀상’제막

▲2013년 9월 18일- 피해 위안부들 프랑스 파리 샤이오궁 앞에서 수요시위 개최

▲2014년 1월 15일- 미국 하원에서 2007년 위안부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는 법안 표결 통과. 16일 상원의회 통과ㆍ 17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 서명

▲2014년 1월 24일- 미국 뉴욕주 낫소카운티 아이젠하워파크 현충원에 위안부결의안 기림비 제막

▲2014년 1월 30일- 2014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ㆍ지지 않는 꽃’ 전시ㆍ소개

▲2014년 2월 20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고노담화 학술적 관점에서 더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발언. 재미 일본계 단체 ‘역사의 진실을 요구하는 세계 연합회 회원’ 미국 캘리포니아 주 연방지법에 글렌데일 시 위안부 소녀상 철거 요구 소송 제기

▲2014년 2월 28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고노담화 작성 경위 검증하겠다고 답변

▲2014년 3월 1일- 3ㆍ1절 기념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이제 쉰다섯 분밖에 남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처는 당연히 치유 받아야한다”며 “과거의 역사를 부정할수록 초라해지고 궁지에 몰리게 되는 것”이라고 발언

▲2014년 3월 5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 제25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에서 “고노 담화 수정 움직임은 반인도적ㆍ반인륜적 처사”라고 비판

▲2014년 3월 1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아베 내각에서 고노 담화의 수정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발언

▲2014년 3월 31일-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 일본 학자 1167명 고노담화 계승ㆍ발전 요구 공동 성명 발표

▲2014년 4월 16일-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ㆍ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서울에서 위안부 문제 논의 국장급 첫 협의

▲2014년 4월 25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위안부 문제는 매우 끔찍한 인권 침해 문제” 발언

▲2014년 5월 15일- 이상덕 국장ㆍ이하라 국장 일본 외무성에서 위안부 문제국장급 2차 협의

▲2014년 5월 22일- 미국 하원 군사위 소속 로레타 산체스의원 본회의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 촉구 성명서 제출

▲2014년 5월 30일- 미국 수도권 첫 위안비 기림비 공개. 미국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카운티 정부청사 뒤 잔디공원에‘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평화가든’ 제막식 개최

▲2014년 6월 10일- 중국 외교부 일본군 위안부 자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

▲2014년 6월 16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서명 150만 명분 유엔 인권이사회 의장 측에 전달

▲2014년 6월 20일- 일본 정부 고노담화 작성 경위 검증 보고서 중의원 제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96,000
    • -1.38%
    • 이더리움
    • 4,614,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3.6%
    • 리플
    • 1,914
    • -6.95%
    • 솔라나
    • 344,900
    • -4.14%
    • 에이다
    • 1,369
    • -8.49%
    • 이오스
    • 1,129
    • +3.67%
    • 트론
    • 288
    • -3.36%
    • 스텔라루멘
    • 707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4.81%
    • 체인링크
    • 24,330
    • -2.95%
    • 샌드박스
    • 1,026
    • +6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