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갑렬 前 체코대사 긴급체포, 유병언 망명시도에 가담…오갑렬 누구길래?

입력 2014-06-20 1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갑렬 대사

(사진=뉴시스)

오갑렬 전 체코 대사가 검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구체적인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국외 도피 가능성을 타진했던 인물로 검찰은 오갑렬 전 대사를 지목해왔다. 오갑렬 전 대사는 유 씨 여동생의 남편, 즉 매제다.

20일 관련업계와 검찰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갑렬(60) 전 체코 대사를 체포해 조사 중에 있다. 검찰은 오갑렬 전 대사 부부를 모두 체포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 전 대사는 당초 유 전 회장의 망명을 물밑에서 도왔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지난 4일 유 전 회장의 망명시도 불발이 알려지며 망명을 타진한 인물로 유 씨의 매제인 오갑렬 전 체코대사가 유력하게 거론됐었다. 외교계 안팎은 물론 해외정세에 밝은 인물로 유병언 망명 시도에 가담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오갑렬 전 대사는 유 전 회장 여동생의 남편이다. 단순한 인척관계를 넘어 그동안 구원파 전도 집회와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해온 인물로 알려졌다.

앞서 오갑렬 전 대사는 외교계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4년 주선양 총영사관 총영사 △2007년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대사 △2008년 외교통상부 글로벌인턴지원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오갑렬 전 대사는 유 전 회장이 지난 2011~2013년 프랑스 등 유럽 지역에서 개인 사진전을 열 당시, 대사 지위를 이용해 사진전 개최를 돕기도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외교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되기도 했다.

앞서 검찰은 "최근 익명의 인사가 우리나라 주재 모 대사관에 유 전 회장의 정치적 망명을 타진했지만 해당 대사관에서 단순 형사범이라는 이유로 망명 신청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당시 유씨의 망명이 불발되자 "망명을 도운 대리인 역시 유 씨의 도피 조력자로 분류해 범인은닉도피죄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있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해외 도피를 시도한 사실이 없다고 밝혀와 이를 바로잡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후속 조치 발표…피해구제전담반 신설
  • 최태원, 李대통령 '가짜뉴스' 지적에 "재발 없도록 만전" 지시
  • BTS, 군백기도 막지 못한 인기⋯'토트넘 홈구장' 12만석 매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李 대통령 "대한상의가 가짜뉴스 생산"…상속세 자료 두고 정면 비판
  • ‘가격 상승’ 넘어 ‘공급 확대’ 국면으로…2027년까지 이어질 메모리 반도체 호황
  • 하이닉스 2964% 성과급ㆍ삼성 1752억 자사주⋯핵심 인력 유지 사활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156,000
    • -3.42%
    • 이더리움
    • 3,040,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781,500
    • +5.47%
    • 리플
    • 2,103
    • -6.28%
    • 솔라나
    • 129,200
    • -1.52%
    • 에이다
    • 405
    • -3.57%
    • 트론
    • 409
    • +0.99%
    • 스텔라루멘
    • 239
    • -5.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00
    • -2.12%
    • 체인링크
    • 13,070
    • -1.73%
    • 샌드박스
    • 134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