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아이폰6 출시가 오는 9월로 점쳐지는 가운데 출시일이 다가오면서 새로운 기능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아이폰6는 기존 GPS를 뛰어넘는 정밀 고도계, 웨어러블 기기인 아이워치와의 연동 등이 추가될 전망이다.
20일 관련업계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6에 이제껏 없었던 새로운 기능을 속속 담아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6에는 스포츠 바로미터 및 정밀 기압센서가 추가된다.
애플 고유의 운영체제 iOS8과 관련 소프트웨어 등을 분석해보면 이같은 유추에 힘이 실린다. 먼저 등산, 암벽 등반 등 높은 곳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현재 고도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기압센서가 포함된다.
기압 센서는 고도 측정 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기압 상황을 측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온도, 기후 등도 측정할 수 있다.
현재 고도를 측정해주는 앱이 등록돼 있다. 그러나 아이폰6에는 새로운 전용 센서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정밀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갤럭시기어처럼 웨어러블 기능도 추가된다. 아이워치 등장 덕이다.
애플의 스마트 손목시계인 '아이워치(가칭)'는 오는 10월쯤 출시될 전망이다. 타이완 콴타컴퓨터가 다음달부터 '아이워치'의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외신보도에 따르면 '아이워치'의 디스플레이는 대각선 길이가 2.5인치일 것으로 보인다.
아이워치는 원형이 아닌 직사각형에 가까운 디자인이 될 전망이다.
아이워치는 현재 콴타컴퓨터에서 시제품이 생산되고 있으며, 정식 출시되면 전체 물량의 70%를 콴타가 맡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워치 출시는 오는 10월 애플이 개최하는 웨어러블 기기 출시 행사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6를 공개하면서 이와 연동된 아이워치를 함께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아이폰6 아이워치 연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이폰6 아이워치, 무엇이든 빨리 나오길" "아이폰6 아이워치, 잘 어울리겠네" "아이폰6 아이워치, 두 가지 합해서 가격이 얼마인지가 관건" "아이폰6 아이워치, 너무 비싸지 않기를" "아이워치, 기존 아이폰과도 연동됐으면 좋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