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이탈리아 1-0 격침…부폰ㆍ발로텔리 아성 와르르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2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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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코스타리카가 이탈리아를 격침시켰다.

코스타리카는 21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예선 2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브라이언 루이스의 헤딩 결승골로 승리했다.

이로써 코스타리카는 지난 우루과이전(3-1 승리)에 이어 이탈리아마저 격침시키며 죽음의 D조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코스타리카는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4강팀 우루과이를 3-1로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이번 월드컵 다크호스 중 한 팀으로 떠올랐다.

이번 이탈리아전에서도 대부분 이탈리아의 일방적인 우세로 꼽았다. 그러나 체사레 프란델리 이탈리아 감독은 경기 전 “코스타리카는 조직력이 매우 좋고 그들이 기억하는 대로 자신들만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팀”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은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는 최대 이변을 일으킬 팀이다. 수비 조직을 보면 얼마만큼 훈련이 잘 이뤄졌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네티즌은 “코스타리카 정신력이 이탈리아에 앞섰다” “이탈리아 발로텔리, 부폰 아성이 무너졌다” “코스타리카는 더 이상 이변이 아닐 듯. 준비된 팀이다. 어디까지 갈지 궁금해진다” “코스타리카, 이탈리아 격침 감동이다. 부폰, 발로텔리 아성은 없었다” “코스타리카ㆍ이탈리아 정말 멋진 경기였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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