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직원 기살리기' 프로젝트 가동

입력 2014-06-22 12: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심은 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기 살리기 프로젝트는 사무-영업-생산 부문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직원 복지 서비스다. 최근 사회적 분위기가 위축된 가운데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근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

우선 농심은 6월부터 전 영업직원들의 휴대전화 이용요금을 무제한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것에서 벗어나 통화와 문자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전 영업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통신요금에 대한 부담을 완전히 없애 영업활동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본사 및 각 공장에서 운영하는 통근버스의 위치알림 어플리케이션을 업계 최초로 개발, 서비스 한다.

헬로버스(Hello Bus)로 불리는 어플리케이션은 출퇴근 때 이용하는 회사 통근버스의 정확한 위치를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평소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직원들의 시간관리 측면에서 효과적이다.

통근버스는 서울 본사를 포함해 안양·아산·안성·구미·부산·녹산 등 전국 6개 공장 인근 지역에서 운행되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농심 직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농심은 6월 말부터 임신 직원에 대한 탄력근무제를 임신 전 기간에 걸쳐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탄력근무제는 임신 직원의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 업무 시간을 줄여주는 것으로, 향후 모성보호 경영을 확대해 나가는 농심의 취지로 볼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직원들이 회사를 제2의 가정으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업계를 대표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58,000
    • -4.09%
    • 이더리움
    • 4,666,000
    • -2.63%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4%
    • 리플
    • 1,897
    • -7.6%
    • 솔라나
    • 324,100
    • -7.32%
    • 에이다
    • 1,303
    • -10.08%
    • 이오스
    • 1,143
    • -0.61%
    • 트론
    • 272
    • -6.21%
    • 스텔라루멘
    • 628
    • -14.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4.97%
    • 체인링크
    • 23,340
    • -9.01%
    • 샌드박스
    • 874
    • -16.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