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호나우두(브라질)가 월드컵 최다골 타이기록을 세운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클로제는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2차전 독일과 가나의 경기에서 1-2로 뒤져 있던 후반에 교체 투입됐다.
이날 경기에서 클로제는 교체 투입 3분여 만에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결국 독일은 가나와 2-2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날 득점으로 클로제는 ‘브라질의 축구영웅’ 호나우두와 같은 월드컵 최다골 타이기록을 세우게 됐다. 월드컵 통산 15호 골 달성이라는 값진 기록을 남긴 것이다.
이에 대해 호나우두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월드컵 최다골)클럽에 들어온 클로제를 환영한다”며 “지금 클로제가 얼마나 행복해하고 있을지 나는 알 수 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은 정말 환상적인 대회”라고 언급했다.
네티즌도 환영했다. “클로제 최다골, 영원히 기록될 듯” “클로제 최다골, 극적인 상황에 나와 더 기쁘다” “클로제 최다골, 역시 스타플레이어다” “클로제 최다골, 필요한 때 한방, 역시 영웅이다” “클로제 최다골, 골에 대한 집중력은 여전하다” 등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