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된 남한산성 역사는? "세계 유일의 '비상왕궁'"

입력 2014-06-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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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사진제공=뉴시스)

남한산성이 11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돼 화제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남한산성(南漢山城)은 대한민국 경기도 광주시, 성남시, 하남시에 걸쳐 있는, 남한산을 중심으로 하는 산성이다. 병자호란 때 조선의 왕 인조가 청나라에 대항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1950년대에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공원화된 후 현재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많은 시민들이 찾는 장소가 됐다.

남한산성의 역사는 삼국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한때 백제의 수도 하남위례성으로 추정되기도 했던 남한산성은 백제의 시조 온조왕이 세운 성으로 알려졌으나, 신라 시대에 쌓은 주장성이라는 설도 있다. 조선 시대에 인조와 숙종 때에 각종 시설물을 세우고 성을 증축해 오늘날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 직전인 1907년에 일본군에 의해 다수의 건물이 훼손되기도 했다.

1963년 1월 21일 남한산성의 성벽이 국가 사적 제57호로 지정되었고, 1971년 3월 17일 남한산성은 경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제158호), 5년 후인 1976년 7월 1일 관리사무소가 개소됐다. 1999년에는 남한산성 역사관이 개장하고, 2010년에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며 22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됐다.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한산성, 이 소식 널리 알립시다" "남한산성, 세계 유일의 '비상왕궁' "남한산성,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 "남한산성, 대박 우리집 옆인데" "남한산성,세계 유일의 비상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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