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남상미, 대본 삼매경…실제 연인같은 분위기 "환상케미 폭발"

입력 2014-06-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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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총잡이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배우 이준기와 남상미의 ‘함께 보는’ 대본 커플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현장 뒤편에서도 늘 함께하는 총잡이 커플의 케미가 포착된 것.

KBS 2TV 새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연출 김정민, 차영훈)는 그동안 숱한 화제와 볼거리를 생산하며 올 여름 대작 탄생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총잡이’ 박윤강과 히로인 정수인 역의 이준기와 남상미에게 거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조선 총잡이’의 강력한 스케일만큼이나 크다.

이번에 공개된 대본 커플샷은 카메라 밖에서도 늘 함께하는 연인 같은 모습을 포착해냈다. 내리쬐는 햇볕을 피해 우산 아래서도, 함께 탄 말 위에서도, 아름다운 정원에서도, 이준기와 남상미는 늘 함께 대본을 보고 연습하며 연기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대본 열공도 함께 할 정도로 함께 촬영하는 날이면 늘 붙어 다니는 총잡이 커플. 남상미는 “이준기 오라버니와 함께 하는 장면이 많은데, 감독님 오케이 사인이 바로바로 나온다. 호흡이 정말 잘 맞는다”며 파트너 이준기와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준기 또한 “현장에 도착해 남상미를 만나 촬영장에 걸어가면서부터 연기를 맞춰본다. 편하게 많은 의견을 주고받기도 한다. 그런 에너지가 연기에 모두 드러난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케미는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와도 직결된다. 제작진 관계자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 대본을 함께 보며 알콩 달콩 대화를 많이 나누는 모습이 마치 아름다운 연인처럼 보기 좋다. 그래서인지 NG를 내는 일도 거의 없다. 우리끼리는 촬영이 이렇게 순조로워도 되냐며 서로 농을 던질 정도다. 이런 기운이 드라마 안에서도 느껴질 것이다”라고 전해 총잡이 커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011년 ‘공남폐인’을 양산하며 그해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공주의 남자’ 김정민 감독의 연출로, 2014년에도 또 한편의 대박 작품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조선 총잡이’. 오는 6월 25일 KBS 2TV를 통해 대망의 첫 발을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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